도심 가까이에서 고풍스러운 정취를 만날 수 있는 청주시 오창 미래지 한옥마을.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자리한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는 2025 한국 민박업 우수숙소 대상에 선정된 스테이입니다. 이곳에서는 꽃차 명인 김병희 씨에게 직접 찻자리를 배우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단순히 한옥에 머무는 것을 넘어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꽃차 한 잔에 담긴 깊이와 아름다움, 우리 차의 가치를 전하는 김병희 명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청주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 청주시 오창 미래지 한옥마을 세이프스테이 인증 한옥스테이
- 주요 특징: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 170여 가지 꽃차 체험, 한국화 관람, 스몰 웨딩
- 안전 시설: 소화기 비치, 화재경보기 설치,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소독 실시
- 운영 방식: 주인 부부가 안채에 거주하며 직접 운영·관리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아름다울 가(佳), 찰 영(盈), 집 당(堂). 아름다움이 가득 찬 집 ‘가영당’
Q.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는 어떤 공간인가요?
조선시대 대감집을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자태와 멋스러운 품격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옛 궁궐과 사찰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겹처마와 원형 기둥, 우물천장으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살렸어요. 공간은 안채와 별채, 사랑채로 나뉘어 있는데요. 안채에는 저희 부부가 거주하며 한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영당’은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로 지어 은은한 솔향이 머뭅니다. 이곳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다 보면, 머릿속이 한결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Q. 2025년 민박업 우수숙소 대상,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가영당’은 170여 가지 꽃차와 김충식 화백의 한국화 작품이 한옥 곳곳에 어우러진 전통문화공간이에요. 한복 체험과 윷놀이도 즐길 수 있어 한국의 정취를 한층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봄에는 새로 피어난 꽃들이 마당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여름에는 푸르른 자연이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한옥의 운치를 돋보이게 하며, 겨울에는 하얗게 내려앉은 눈이 정온한 설경을 만들어내지요.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나고 싶다면 ‘가영당’을 찾아주세요.
꽃차 명인 김병희, 40여 년의 발자취
Q. 꽃차 명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던 20대 시절, 우연히 마셨던 녹차의 그윽한 향에 매료되어 차 공부를 시작했어요. 레슨하던 방에 차 테이블이 자리 잡을 정도로 깊이 빠져들었죠. 차에 대한 호기심은 꽃차 연구로 이어졌고, 특히 선조들의 정신이 깃든 사군자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선비사군자차’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게 되었어요. 이후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서 찻자리를 선보이며 한국 차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가영당’에서 운영하는 꽃차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숙박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목련꽃차’를 비롯해 계절마다 가장 아름답고 품질 좋은 꽃차를 시음합니다. 꽃차를 제대로 마시는 법은 물론, 꽃차를 만드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함께 나눠요. 한 송이의 꽃이 온전한 꽃차가 되기까지 3일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 꽃차를 마신다는 것은 꽃을 차로 피워낸 사람의 시간과 정성을 함께 느끼는 일이에요. ‘가영당’에 머무른다면 이 특별한 마음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하게, 영원히 기억될 순간
Q. ‘가영당’에서 열리는 결혼식,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미래지 한옥마을을 구경하던 한 커플의 부탁에서 시작되었어요. “가영당 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요.”라는 말에 처음에는 조금 망설였습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무엇보다 가장 행복해야 할 날에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거든요. 그런데 결혼식을 기대하며 설레어하는 두 분의 표정을 보니 어느새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저희 부부도 내 일처럼 여기며 손을 보탰고,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식뿐만 아니라 돌잔치와 칠순잔치처럼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Q. 가족 행사로 특별히 가영당을 찾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통 한옥이 지닌 깊이 있는 색감과 부드러운 기와의 선, 그리고 공간 사이로 은은하게 스며드는 햇살.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행사를 준비할 때도 무언가를 더하기보다 공간이 가진 매력을 온전히 살리는데 집중합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즐기고, 편안한 순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도록요. 특히 가족 행사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합니다. 그런 ‘가영당’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안전하게, 깨끗하게 관리하기
Q. 운영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의성을 함께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분만 관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눈에 띄는 부분은 물론, 작은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까지 미리 살피며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한옥만의 고즈넉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고유한 분위기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머무는 순간만큼은 안락한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Q. ‘가영당’의 안전·위생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가영당’은 숙박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같은 필수 안전 설비는 관련 법령의 기준보다 추가로 설치해 만일에 대한 대비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정리정돈과 청소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전문 방역 업체에 위탁하여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숙박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가영당’이 되겠습니다.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전통 한옥의 따스함과 꽃차 한 잔의 향긋함
‘가영당’의 침구는 직접 농사지은 목화솜을 넣어 만든 색동이불이에요. 커튼의 자수도 손수 놓았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정성을 쏟지 않은 것이 없어요. 좋은 것을 사다 채우기보다, 직접 만들고 오래 사용하면서 ‘가영당’의 이야기를 쌓고 싶었습니다. 잠시 머무는 하룻밤에도 우리 것이 가진 정겨움을 느끼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는 꽃차 한 잔까지. ‘가영당’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따뜻한 기억이 되어 오래도록 마음에 남기를 바랍니다.
이 콘텐츠에서 소개된 숙소는 모두 법령에 따른 인허가를 완료한 합법 등록 숙소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안전민박 ‘세이프스테이(SafeStay)’를 통해 소방·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한 등록 숙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려는 국내 숙소가 합법적으로 등록된 안전 숙소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세이프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