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설경 속에서의 휴식, 취호가

2026.01.21

어느새 한 해의 끝이 보이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분주했던 시간들을 하나둘 정리하는 이 시기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온전한 쉼과 따뜻한 숨을 바라게 되죠. 눈부시게 내려앉은 눈송이들이 만들어낸, 마치 겨울왕국 같은 특별한 공간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순백으로 물든 풍경 속에 살포시 스며들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마음을 가다듬어보는 건 어떨까요?

ⓒ취호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취호가’. ‘뜻을 취한다’는 이름의 의미처럼 이곳에서는 계절이 지닌 고요함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이 건네는 시원한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시며,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에 작은 온기를 쌓아보세요.

ⓒ취호가

‘취호가’는 예로부터 사람이 숨 쉬고, 잠을 자기에 가장 좋은 고도라 알려진 해발 700m에 자리했습니다. 북쪽으로는 기암석을 병풍처럼 두른 병두산이, 남쪽으로는 바위가 많아 매가 많이 산다는 매산이 자리해 숲속에 들어선 듯한 아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취호가

사계절 중 가장 고요한 순간을 품은 ‘취호가’는 차가운 바람도 잠시 잊게 만드는 포근한 공간입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마음을 녹이고, 푹신한 이불에 몸을 맡겨보세요. 그 순간만큼은 작은 소음조차 잔잔한 음악처럼 느껴질 거예요. 오직 평안만이 남은 ‘취호가’에서 진정한 여유를 느껴보세요.

ⓒ취호가

구름이 맑을 땐 잠시 의자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에 충분한 도움이 될 거예요.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따라 눈을 움직이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죠.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하루를 채우고, 행복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취호가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탓에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계절이지만, ‘취호가’는 실내에 편백나무 욕조가 있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창밖의 설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다가오는데요. 조용히 쌓여가는 눈꽃처럼 하루를, 겨울을, 이 순간을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취호가

‘취호가’가 위치한 자리는 평창에서도 해가 넘어가는 길목이라 불리는 늦목이에요. 이곳은 주변에 인공 빛이 거의 없어 유난히 별이 반짝이는 장소로 밤은 더 짙고, 낮은 더 길죠. ‘취호가’에서 낮에는 숨을 더 들이마시고, 밤에는 숨을 길게 내뱉으며 완전한 이완을 취해보세요.

ⓒ취호가

세이프스테이 ‘취호가’에는 객실마다 소화기가 마련되어 있어요. 또한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가스 누출 경보기도 설치되어 있어 두 배로 안심할 수 있죠. 전기와 LPG 안전 검사까지 놓치지 않고 있으니, 조금의 불안함도 없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취호가

함박눈이 기다려지는 겨울, 삭막한 도시를 떠나 겨울왕국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하얀 눈으로 덮인 세상 속 작은 안식처인 ‘취호가’에서 조용한 휴식과 함께 겨울의 설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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